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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측이 백연여고 2학년 5반의 서열 피라미드 양극단에 있는 백하린(장다아 분)과 명자은(류다인 분)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학급에서 학생들이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리는데, 네이버 웹툰 '피라미드 게임'을 원작으로 삼아 성수지(김지연 분)가 서열 피라미드를 깨부수는 저격수로 각성하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성스러운 아이돌' 박소연 감독과 신예 최수이 작가의 만남으로, 여고생들의 예측 불가능한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완벽한 타인', '지금 우리 학교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도 참여해 특색 있는 K-학원물을 기대케 한다.
또한, 김지연, 장다아, 류다인, 신슬기, 강나언, 정하담, 하율리 등의 신예들의 시너지도 주목받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백하린과 명자은의 대비가 돋보인다. 백하린은 따스하고 화사한 미소로 상위 등급의 확신을 보여주는데, 그 미소 속에는 얼핏 스치는 서늘함이 미스터리를 더한다.
한편, 명자은은 F등급의 상처 가득한 눈빛으로 변화를 맞이하는데, 그녀가 성수지의 반란에 어떻게 연관되는지 궁금증을 더한다. 장다아는 백하린의 캐릭터를 품위 있고 상냥한 완벽한 아이로 표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하며,
류다인은 명자은이라는 캐릭터를 경계심 가득한 눈빛과 함께 자신을 좋아하는 인물로 섬세하게 그려냈다.
작품의 전개와 긴장감도 강조하면서, 피라미드 게임을 통해 학생들이 깨부수는 과정이 통쾌하고 따뜻한 감동을 줄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